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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R

매일 새로운 AI 도구가 쏟아지고, 매주 새로운 베스트 프랙티스가 선언됩니다. 이 소란 속에서 조직이 먼저 해야 할 일은 누구보다 빨리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을 같은 출발선 위에 제대로 세우는 일입니다. PRIMER는 임원부터 신입까지, 엔지니어부터 인사팀까지 전 직원을 하나의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전사 AI 리터러시 커리큘럼 시리즈입니다. 설치와 세팅의 손끝 감각부터, 데이터를 다루는 경계선, 쏟아지는 새 도구들을 스스로 가늠하는 분별의 눈에 이르기까지 — 조직의 현재 상태와 목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모듈을 선별해 제안드립니다. 이후 이어질 모든 생산성 혁신이 비로소 작동하기 시작하는, 그 견고한 첫걸음이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Audience

All Employees · Cross-Functional Cohorts

Format

Modular Series · On-site Workshop · Hands-on Setup · Post-training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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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경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조직에선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팀장은 결제한 AI 강의 세 개를 따라가느라 정작 본업의 리듬을 잃고, 어느 신입은 선배가 보내준 유튜브 튜토리얼 한 편에 의지해 고객 데이터를 LLM에 그대로 붙여 넣으며, 어느 임원은 회의실에서 “우리도 AI 에이전트 좀 돌려보자”고 선언했지만, 무엇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는 그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 도구는 있으나 기준이 없고, 속도는 있으나 방향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AI를 더 많이 쓰는 일은 더 많이 배우는 일이 아니라, 더 많이 흔들리는 일에 가깝습니다. 2026년의 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조사는, “임원 셋 중 둘이 자사에서 이미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로 인한 데이터 사고가 있었다고 믿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수치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미 그 풍경 안에 서 계신 것입니다.


많이 아는 조직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덜 흔들리는 조직이 이깁니다.

생산성 도구의 역사에서 이토록 많은 선택지가 이토록 빠르게 쏟아진 시대는 없었습니다. 매일 새 모델이 발표되고, 매주 새 워크플로가 선언되며, 매달 어제의 베스트 프랙티스가 낡은 것으로 치부됩니다. 이 소음 한복판에서 조직이 취할 수 있는 길은 둘뿐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방향을 바꾸는 풍향계가 되거나, 어떤 바람에도 북쪽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거나.

PRIMER는 조직을 나침반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조직 안의 모든 구성원을 각자의 나침반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조직 안의 모든 사람을, 같은 출발선 위에.

AI 리터러시를 소수의 얼리어답터에게만 맡겨둔 조직은 조용히 두 개의 균열을 키웁니다. 하나는 생산성의 격차, 또 하나는 리스크의 격차. 잘 쓰는 사람은 날아가고, 안 쓰는 사람은 걸어가며, 잘못 쓰는 사람은 조직 전체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이 세 그룹이 한 공간에서 일하는 한, 조직의 AI 역량은 평균치가 아닌 최약점에 의해 결정됩니다.

PRIMER는 이 세 그룹을 하나의 출발선 위에 다시 세웁니다. 임원부터 신입까지, 엔지니어부터 인사팀까지, 모두가 같은 언어로 AI를 이해하고 같은 기준으로 AI를 다루게 하는 일. 개인기의 총합이 아닌 공통의 역량을 빚는 일 — 이것이 PRIMER가 지향하는 결과물입니다.


기초의 정의를 다시 씁니다.

기초 과정이라 하면 흔히 ‘초보자용 요약본’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PRIMER가 말하는 기초는 결이 다릅니다. 음악가가 수십 년이 지나도 매일 아침 스케일을 되짚듯, 장인이 화려한 조각 이전에 먼저 공구의 날을 가다듬듯, 여기서의 기초는 ‘언제라도 돌아와 설 수 있는 뿌리’를 의미합니다. 기초는 초심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숙련자일수록 더 자주 돌아오는 자리입니다.

이 커리큘럼이 다루는 네 개의 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위임의 감각. 무엇을 AI에게 맡기고 무엇은 스스로 해야 하는지. 이 판단이 서지 않은 채 AI를 쓰면, 속도는 나는데 결과물의 무게중심이 흔들립니다.

둘째, 언어의 정밀도. 올바른 프롬프팅은 요령의 나열이 아니라, 왜 그렇게 질문해야 결과가 달라지는지에 대한 구조적 이해입니다. PRIMER를 마친 참여자는 새로운 모델과 도구들이 출시되어도 스스로 적응할 수 있는 언어적 직관을 갖추게 됩니다.

셋째, 분별의 눈. AI가 언제 가장 자신감 있게 거짓말하는지를 알아보는 감각. 그리고 매일 쏟아지는 새 도구와 새 뉴스 앞에서 “이것이 우리 조직에 의미 있는가”를 스스로 가늠할 수 있는 내적 기준. 이것이 없으면 PRIMER 과정이 끝나는 순간 다시 소음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넷째, 책임의 선. 무엇을 입력해도 되고 무엇은 결코 입력해선 안 되는지. 법무·보안팀의 규정을 외우는 대신, 그 규정이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를 체화하는 수업입니다.

견고한 시작의 형태 – 하나의 커리큘럼, 여러 진입점

각 모듈은 조직의 현재 좌표에 맞춰 세밀하게 조율됩니다.


모듈로 구성된 시리즈, 조직에 맞춰 조립됩니다.

PRIMER는 하나의 고정된 강의가 아닙니다. 조직의 업종, 구성, 현재 성숙도, 그리고 풀어야 할 구체적 문제에 따라 선별·조합되는 모듈 시리즈입니다. 어느 조직에는 ‘프롬프팅 정밀도 + 데이터 경계선’이 우선이고, 어느 조직에는 ‘Claude Code 세팅 + 팀 단위 커스텀 스킬 설계’가 먼저 필요하며, 또 어떤 조직에는 ‘리스크 감수성 + 분별의 눈’이 결정적인 첫 수가 됩니다. 문의 단계에서 조직의 맥락을 듣고, 가장 적합한 모듈 구성과 순서를 맞춤으로 제안드립니다. 정형화된 강의를 반복 배송하는 대신, 조직의 현재 좌표에 정확히 꽂히는 교육을 설계하는 것 — 이것이 PRIMER 시리즈의 운영 원칙입니다.


세팅의 시행착오를, 수업 시간 안에서 끝냅니다.

Claude Code 하나만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개인이 혼자 이 도구를 세팅하는 경로는 대체로 이렇게 흘러갑니다. 설치는 어찌어찌 끝냈지만, 어떤 스킬을 먼저 켜야 하는지, 커스텀 스킬은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보안상 어떤 옵션은 반드시 꺼둬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파편화된 블로그 글과 유튜브 영상 사이에서 길을 잃습니다. 그 사이에 드는 시간, 그보다 더 큰 잘못된 세팅의 비용 — 조직 전체가 이 비용을 개별적으로, 그것도 조용히 치르는 풍경은 생각보다 훨씬 흔합니다.

PRIMER의 해당 모듈은 이 과정을 한 교실 안에서 끝냅니다. 설치에서 시작해, 조직에 적합한 추천 스킬을 선별하고, 팀의 워크플로에 맞는 커스텀 스킬을 함께 설계하고, 보안 체크리스트를 손으로 하나씩 짚어보는 단계까지 — 순서 없이 뒤죽박죽 세팅하는 대신, 검증된 순서를 따라 함께 설치하고 함께 확인합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언제든 돌아와 참고할 수 있는 조직 고유의 세팅 레퍼런스가 결과물로 함께 남습니다.

뉴욕의 최전선에서, 한국의 현장으로.

AI의 전선은 지금 뉴욕과 실리콘밸리에서 매일 새로 그어지고 있습니다. Anthropic, OpenAI, 그리고 그들과 손잡은 대형 컨설팅펌들이 미국 엔터프라이즈에 이식하는 프레임워크는 정교하되, 한국 기업의 위계·언어·의사결정 구조에 그대로 꽂히지 않습니다. Chanswer는 뉴욕 현지에서 이 흐름을 직접 호흡하고, 한국 기업의 맥락으로 번역해 이식하는 일을 합니다. PRIMER의 커리큘럼에는 지난주 미국 프런티어 기업에서 벌어진 일이 이번 주 한국 조직의 언어로 반영됩니다. 미국 본사의 영문 가이드라인을 받아 들고 헤매본 적 있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라면, 이 차이가 실무에서 어떤 무게를 갖는지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AI 지식 레벨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유효합니다.

PRIMER는 AI를 처음 만지는 사람과 이미 매일 쓰고 있는 사람이 나란히 앉아도 양쪽 모두 얻는 것이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자는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는 확신을, 후자는 자기류(自己流)로 굳어진 습관을 다시 검증하고 정비할 기회를 얻습니다. 지식 엘리트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태는 ‘모르는 것’이 아니라, ‘잘못 알고 있는 줄 모르는 것’임을 우리는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크 트웨인의 경고가 이 PRIMER의 시작 지점에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이 과정이 정확히 해결하는 것, 그리고 남기는 것.

PRIMER는 네 개의 구체적인 문제를 조준합니다.

첫 번째, 섀도우 AI 리스크. 승인되지 않은 도구에 민감 정보가 흘러 들어가는 사고. 이 시리즈는 그 경로를 차단하는 손의 감각을 전사에 이식합니다.

두 번째, 자기류의 함정.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아 각자 다르게 굳어진 습관들. 이 시리즈는 전 구성원을 공통의 기준선 위로 다시 불러 세웁니다.

세 번째, 세팅의 숨은 비용. 혼자서 헤매느라 흩어지는 시간과 잘못 끼워진 첫 단추. 이 시리즈는 그 시행착오를 한꺼번에 해결합니다.

네 번째, 트렌드의 소음. 매일 쏟아지는 새 도구와 새 뉴스 앞에서 느끼는 무력감. 이 시리즈는 그 소음을 스스로 걸러내는 분별의 눈을 남깁니다.

그리고 이 네 가지의 합이 만들어내는 한 가지 결과물이 있습니다. 조직이 더 이상 AI의 속도에 끌려다니지 않고, AI의 속도를 쓰는 주체가 되는 것. PRIMER는 바로 그 주체성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어떤 건물도 지붕부터 올리지 않습니다. 어떤 주자도 결승선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AI라는 도구가 아무리 빠르게 진화한들, 그 위에 올라탈 사람이 제 두 발로 서 있지 않다면 그 속도는 의미를 갖지 못합니다. PRIMER는 바로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각자의 두 발로 설 수 있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조직의 현재 좌표를 들려주세요.

PRIMER는 정형화된 강의가 아닙니다. 회사의 규모, 업종, 현재 AI 성숙도를 먼저 이해한 뒤, 가장 먼저 놓여야 할 모듈부터 함께 설계해 드립니다.